미르지요예프 대통령, 2020년 투르크 평의회 정상회담에 참석
4월 10일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화상회의로 이루어진 투르크 평의회 정상회담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바이러스 대책과 이에 대한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일함 알리예프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 소론바이 제엔베코프 키르기즈스탄 대통령, 레제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쿠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투르크메니스탄 대통령,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 바그다드 암레예프 투르크 평의회 총재, 데트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회담 의제에 따라 전염병에 맞서기 위해 각 국가에서 취해진 우선 조치에 대한 견해 교환이 이루어졌다. 당사국들은 또한 국가 전염병 통제와 관련된 포괄적 조치,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경제 및 사업 분야 지원 등과 관련된 사항들을 발표했다.
회담 참석자들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에 대한 경험과 모범사례 등이 교환하고 무역・경제, 투자, 운송・통신 등 분야의 공동 사업에 대한 의견 조율 및 지원 강화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투르크 평의회 국가들은 역사적으로 밀접한 유대관계와 우정 및 파트너십을 가지고 있으면서 최근 다각적인 협력을 발전시켜 왔다는 점에 특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바이러스는 약 1억 6천만 명이 살고 있는 투르크 평의회 국가들에서도 빠르게 확산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 무역이 크게 감소하고 대기업과 산업 활동이 중단되었으며 실업률은 증가했다. 또한 모든 국가에서 지속 가능한 사회 및 경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와 관련된 협력의 우선 과제에 대해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광범위한 감염 확산 방지, 보건 시스템 역량 강화, 경제 부문 손실 최소화 그리고 국가간 대화 확립 등을 위한 효과적이고 포괄적인 조치를 취하는 데에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하여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한 실질적 조치를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nbsp;투르크 평의회의 틀 안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상황을 모니터링, 분석 및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
-nbsp;전염병 예방, 진단 및 치료에 대한 경험과 연구성과 교환을 위한 보건부와 주요 의료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 구축(이와 관련해 빠른 시일 내에 주요 전문가가 참여하는 첫 번째 화상회의 개최);
-nbsp;의견 조율을 위한 투르크 평의회 사무국 기능 강화와 각 국가의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본부 간의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과 관련된 실무그룹 조직;
-nbsp;최대한의 운송 인프라 활용, 상품 운송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국경간 상품 이동 제약 완화, 운송 관련 국가 기관장이 대표하는 실무그룹 조직;
-nbsp;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국가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한 광범위한 국제적 지원 유치, WHO와 투르크 평의회의 파트너십 구축.
출처:president.uz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