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보낸 첫 번째 인도주의적 지원 물품이 타슈켄트에 도착했다. 화물에는 백만 달러 가량의 의료장비와 기타 물품이 포함되었다.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관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을 막기 위해 한국 측에 인도주의적 원조를 요청한 바 있으며 우즈벡 보건부에 따르면 약 34톡 가량의 구조 물품이 보내졌다고 한다.
화물에는 코로나 진단키트 2만 세트, 50대의 다기능 의료용 침대, 4천 개의 의료방호복, 의료용 장갑 10만 쌍, 10대의 다기능 모니터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뿐만 아니라 휴대용 초음파 장비, 심장 모니터, 주사기 주입 펌프, 공기 청정기 등이 보내졌으며 해당 지원은 대한민국 정부, 현대엔지니어링 등의 여러 기관이 참여했으며 관계자들은 추가적으로 지원 물품이 타슈켄트로 보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