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지요예프 대통령, 경제회의 개최
샤브카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7월 2일 올해 상반기 경제 지표를 바탕으로 국가 투자 및 대외 무역 활동에 대한 목표 달성과 일본, 한국 및 아랍 에미레이트와의 무역, 투자, 금융기술 등 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 검토 및 전망을 위한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투자 및 수출 유치 목표 달성과 외국 파트너와의 계약 이행을 위한 포괄적인 조치에 대한 보고서와 투자·대외무역부에 할당된 프로젝트에 관한 보고서 등이 제출되었다.
전 세계로 확산한 코로나19는 우즈베키스탄의 투자 및 대외무역 활동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었으며, 이는 기업의 자금 융통과 건설 및 생산에 필요한 원자재 공급에 장애물이 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국내 생산업계와 수출업계에 적시에 지원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 동시에 국제금융기관으로부터 12억 달러 규모의 자금이 유치되어 상업은행에 지원되었다. 더하여 18억 달러 규모 28개의 주요 투자 프로젝트를 통해 2,800여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뿐만 아니라 지역개발 프로그램의 결과로 9.5조 숨 규모 2049개의 대형 투자 프로젝트가 시행되어 27,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올해 6개월 동안의 결과에 따르면, 국내 기업은 61억 달러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였으며, 950개의 새로운 기업이 수출 활동에 참여했다. 수출 품목 중 새로운 상품 85개가 더해졌으며, 4개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되었다. 코로나19 사태에서 지금까지 취해진 조치의 결과로 올해 우즈베키스탄 총 수출액은 117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일본, 한국 및 아랍 에미레이트와의 대외무역량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정상회담의 결과로 다양한 분야에서의 새로운 공동협력 프로젝트가 부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한국과의 양자 협력은 역동성을 보여주었는데, 올해 초부터 무역액은 10억 달러에 이르렀고 한국 자본의 참여로 60개의 신규 기업이 설립되기도 했다. 또한 타슈켄트의 종합의료센터와 페르가나의 한국국제대학교 설립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졌으며, 약 1천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이밖에도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경제개발기금의 재정·기술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화학기술센터, 성인 의료 클리닉, 의료시설 및 교육기관 건설 등 7억 5천만 달러 규모 17개 프로젝트가 진행된 바 있다.
출처:president.uz
※ 본 게시물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