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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아시아 5개국 간 정상회담 열려
○ 개요
- 일자 및 장소 : 2018년 3월
14일, 카자흐스탄 아스타나
* 차년도 개최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 참여국 :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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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르크메니스탄은 UAE 순방 중인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 대신 누르베르드이예바 국회 의장
대리 참여
- 성격 : 비공식 자문회의, 지역
실무협력체
* 중앙아시아 정상회담 : 2017년 9월 제72회 유엔총회에서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 발의
○ 중앙아시아 국제 정세
변화 중
- 소연방 붕괴 이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들만 별도로 만난 적이 거의 없음.
- 이번 만남은 중앙아시아의
국제 정세가 변화하고 있다는 단적인 증거임.
- 그 동안 역내
국가와의 협력 강화에 폐쇄적이었던 우즈베키스탄의 이슬람 카리모프 대통령 서거 후, 후임 대통령인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은 자신의 대외정책 기조를 역내 국가와의 협력 강화를 내세우고 있음.
- 러시아는 이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을 회의적으로 바라고
있으며, 역내 안정화를 위해서는 러시아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음.
○ 주요 논의내용
- 주최국인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정상회담은
닫혀있는 협의체가 아니며, 중국, 러시아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힘.
- 또한, 투르메니스탄의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의 아랄해 문제에 대한
관심 표명에도 깊은 감사를 표한다는 언급을 하기도 함.
-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정상회의가 어떠한 새로운 조직이라기 보다, 비세그라드 그룹*과 같은 지역협력체의 성격이 강하다고 강조함.
* 비세그라드 그룹 : 회원국은 슬로바키아, 체코, 플란드, 헝가리로
중앙 유럽 지역 협력체. 1991년 2월 15일 체코슬로바키아와 폴란드, 헝가리 3개국 정상회담에서 설립됨.
○ 시사점
- 그간 폐쇄적이었던 우즈벡의 개방적 대외정책을 면밀히 주시할 필요가 있음. 친한적인
우즈벡 미르지요예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원하고 있으므로, 향후 우즈벡의
개방적 대외정책을 주의깊게 모니터링 해야함. .
-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동향을 적시에 파악하여, 중앙아시아
국가별 맞춤형 협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임.
참고자료 :
https://www.hronikatm.com/2018/03/v-astane-proshel-pervyiy-sammit-glav-gosudarstv-tsentralnoy-azii/
http://www.centrasia.ru/newsA.php?st=1521277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