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아시아 5개국, 관광산업 발전 방안 논의
카몰리딘 무민조드 타지키스탄 정부 관광개발위원회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아시아 5개국 여행사 대표들이 중앙아시아 국가 간 관광산업 개발 및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2021년 3월 첫 번째 회의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관광산업 관련 대표자 회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무민조드 부회장은 최근 타지키스탄은 관광 분야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특히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관광선업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대표자들은 역사적으로 중요한 실크로드의 중심에 위치한 중앙아시아의 고대 도시와 뛰어난 자연경관은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매력적인 요소라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 시사점: 중앙아시아 5개국이 가지고 있는 빼어난 자연경관과 실크로드의 역사 도시는 이들 국가의 주요 관광자원이라고 할 수 있다. 실크로드의 역사적 상징성만으로도 중앙아시아의 관광산업 발전 잠재력은 매우 높다. 이미 수년 전부터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각 국가들은 관광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넓은 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관광 인프라와 관광지에서 통용되는 언어가 현지어 혹은 러시아어로 한정된다는 점에서 아직까지 매력적인 관광국가로 인식되고 있지 않는 실정이다. 향후 관광 상품을 다양화하고 관광지 간 이동에 대한 편이성을 높이는 등 관광 인프라를 종합적으로 개선할 경우 중앙아시아 국가의 관광산업은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자료원: https://centralasia.news/14211-tadzhikistan-i-strany-ca-obsudili-vozmozhnosti-razvitija-turizma.html
** 본 자료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 번역 , 감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