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는 카자흐스탄과 EU의 관계가 보다 긴밀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지난 20일 진행된 EU-카자흐스탄 협력협의회에서 새롭게 발전된 파트너십과 협정에 관한 협의를 도출했으며, 이는 향후 정치, 경제, 사회문화 모든 부문에서 유대감을 공유할 수 있고 관계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보았음.
카자흐스탄 또한 유럽 측과의 관계 유지를 위해 적극적인 자세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으며, 특히 나자르바예프 전 대통령 시기부터 유럽의 투자를 잘 유치하고 활발한 교역을 유지했기 때문에 현재에도 약 2,000여개의 합작회사가 있음.
한편 카자흐스탄에서 생산되는 에너지 자원의 안보에 유럽은 지속적으로 영향을 줄 것이며, 이를 위해 운송과 물류 노선 개발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임. 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은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교육과 녹색환경 기술의 공유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음.
토카예프 대통령 역시 정치적, 경제적 안정이 국가 성공의 기초가 됨을 인지하고, 민족 간의 평등과 새로운 정당 개설, 국민 인권 보장, 여성의 권익 보장 등에 힘쓸 것을 약속함.
이처럼 올해 카자흐스탄 정부는 EU와의 지속적인 전략파트너가 되기 위해 내부적인 개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양한 협력을 기대하고 있음,
** 시사점 : 기존 카자흐스탄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중국과의 협력도 높은 수준이나, 대 유럽 무역량 역시 전체 교역량의 절반 수준이 될 만큼 주요 경제 파트너임. 특히 EU 회원국의 수가 많고 지속적인 에너지 안보와 선진 기술을 받아들이기 위하여,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인 협력의 방향을 꾀하고 있다고 판단됨.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국민들의 자유로운 정치 사회적 소통이 뒷받침 되어야 할 것으로 보임.
** 자료원 :
https://www.inform.kz/en/kazakhstan-eu-relations-entering-a-new-stage_a3604977
** 본 자료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