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이사회는 키르기스스탄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련 긴급 지원금으로 약 1,200달러 할당을 국제개발협회를 통해 공식 승인함. 이러한 추진은 바이러스 전염으로 세계인들의 건강과 사회가 위험에 빠지는 것에 대응하기 위한 취지임.
키르기스스탄 내 세계은행 담당자는 지역 내 필요한 의료 행위와 필수 의약품의 확보, 의료 장비 구입, 최전선 의료 인력에 대한 지원과 환자 치료를 위해 키르기스스탄에 긴급 지원금을 확보할 것이라고 언급함.
이를 통해 바이러스 진단 키트 구입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장비들이 우선적으로 확보될 것이며, 키르기스스탄 내 7개 지역에 신속대응팀을 운영하여 의료 교육과 환자 이송을 도울 것으로 계획함.
뿐만 아니라 지원금은 기존 의료시설에 대한 장비 확충에도 투입될 예정인데, 특히 이동식 엑스레이 촬영 설비, 인공호흡기, 심장 제세동기, 음압병상 확보 등이 포함됨.
세계은행 담당자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지원을 약속하며, 키르기스스탄 코로나 확산방지 대책위원회를 도우며 투명한 절차를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함.
** 시사점 : 세계은행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에 대한 대응을 보다 강화하고 경제적 회복 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자금 조달 및 기술 지원에 나서고 있는 상황임. 키르기스스탄 역시 국가비상사태를 공포하며 당국에서도 확산 방지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음. 또한 코이카를 포함하는 한국 기관들의 지원으로 우리 교민들에 대한 회송도 이루어지고 있는 한편, 국제부흥개발은행 등 세계적 기관들도 긴급 자금 마련을 계획하고 지원할 전망임.
** 자료원 :
http://en.kabar.kg/news/kyrgyzstan-gets-world-bank-financing-to-respond-to-covid-19-pandemic/
** 본 자료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