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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 철로 시설 관리를 위한 현대식 장비 도입

  • 등록일 2020.11.28

이번에 우즈베키스탄 철도공사는 국내 철로의 보수와 유지, 새로운 트랙 건설을 위해 오스트리아로부터 현대식 장비를 들여오기로 하였음.

철도공사의 도로 관리 부국장인 무슬림 오르틱바예프(Muslim Ortikbaev)에 따르면, 새로운 현대식 장비가 직선 및 곡선 철로 트랙의 안정성을 더욱 보장하여 주어 열차의 이동을 용이하게 해 줄 것이라고 전했음.

해당 장비로는 침목 아랫 부분을 압축하여 철로 수평을 맞추는 기술에 활용될 예정임. 아울러 특수 장치를 통해 작업 결과가 자동으로 분석되어 데이터를 수집 할 수 있다고 함. 이러한 작업으로 총 3,000여개의 침목을 보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함.

철도공사의 트랙 작업부 부국장인 에르킨 켄자예프(Erkin Kenjaev)는 이러한 장비 도입으로 1km의 선로 침목을 운반하는 데에 2시간 밖에 걸리지 않는다고 언급함.

한편 오늘날 우즈베키스탄 내 철도 연장은 총 7,500km에 달하고 있으며 운송 화물 및 여객 수도 매년 증가 추세임. 따라서 해당 부문의 안전확보가 중요시되고 있고, 지속적인 점검 작업이 이어질 예정임.

** 시사점 : 우즈베키스탄 화물 운송의 절반 가까이가 철도 교통으로 이루어지는 만큼 철도의 중요성이 크며, 이에 이번 11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으로부터 12억 달러의 대출을 지원받아 대대적인 철로 보수가 예정되어 있음. 이는 점차 증가하는 운송량에 비해 소비에트 시기 건설된 철로의 노후화가 주요 원인임. 특히 우즈베키스탄 동부 페르가나 지역의 철로 확장을 통해 인근 국가들과의 물류 운송 규모를 늘리고, 넓게는 중앙아시아 지역 경제 협력 방안 중 하나인 경제 회랑 구축과도 부합할 수 있는 정책으로 보임.


** 자료원 :
https://uzdaily.uz/en/post/61947


** 본 자료는 한국외대 중앙아시아연구소에서 요약, 번역, 감수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