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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중앙아 경제협의체 연례회의 개최

  • 등록일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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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은 지난 11.5.(화) 한국무역협회, 중앙아시아 5개국 상공회의소와 함께 제5차 한-중앙아 경제협의체 연례회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습니다.




전날 열린 제17차 한-중앙아 협력포럼(외교장관급 다자협의체)과 연계하여 개최된 이번 회의는 한-중앙아 간 자원‧에너지, 도시 기반시설(인프라), 지능형농장(스마트팜) 등 분야별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중앙아시아와 경제협력을 추진 중인 한국무역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KOTRA, 북방경제인연합회 등 국내 주요 기관과 두산에너빌리티, 나래트랜드 등 관련 기업 관계자가 참석하였습니다. 중앙아시아에서는 5개국 상공회의소를 포함하여 카자흐스탄 에너지절약기구협회, 키르기즈 그린에너지펀드, 타지키스탄 에너지 및 수자원부, 농업부 등 자원‧에너지, 기반시설 관련 주요 기관 및 부처 관계자가 참석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그린·스마트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의 한-중앙아 경제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자원·에너지 분야 비즈니스 협력, ▲도시 인프라·지능형 분야 혁신기술 협력에 대한 사례를 발표하였습니다. 발표 후 종합토론에서는 카자흐스탄 내 한국기업 제품 상설전시장(Korean Trade House ‘XO’) 구축 프로젝트 등 한-중앙아 간 민간 경제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습니다.





이종국 한-중앙아협력포럼사무국장은 “내년 한-중앙아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양 지역 간 협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회의를 통해 양측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언급하였습니다.


카자흐스탄 국제상공회의소를 대표하여 참석한 Assan ZHAKISHEV(아산 자키시예프) 부의장은 “한-중앙아 협력은 상호 경제적, 사회적 성장을 위한 잠재력이 크다”며 특히 디지털, 대체에너지, 녹색경제, 스마트 기술, 교통물류 분야의 전망을 높이 평가하였습니다. 더불어 “한국과의 기술 협력을 통해 카자흐스탄 경제의 효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 등 환경 분야에서 더 높은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키르기스스탄 상공회의소 Tolkunai TAALAIBEKOVA(톨구나이 탈라이베코바) 부회장은 “키르기스스탄은 녹색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요소들을 경제에 투입하기 위해 노력 중으로, 회의 주제와도 연관된 재생에너지 개발, 중공업에서의 스마트 솔루션 도입 등에 관심이 크다” 말하며, “자원과 한국의 선진기술을 융합해 한-키 간 상호보완적 협력을 도모할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습니다.


타지키스탄 상공회의소 ANVAROV Nasimdzhon(안바로프 나심드존) 수석부회장은 “타지키스탄의 주요 과제는 자국 원자재를 가공하여 경쟁력 있는 수출품을 생산하는 제조기업을 설립하는 것이라며, 최신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기술 및 설비 유치에 관심이 많다”고 언급하고, “경제협의체라는 플랫폼을 통해 양 지역이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고 경험을 나눌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 Serdar SAPAROV(세르다르 사파로프) 부회장은 “에너지 절감 기술 및 친환경 에너지 기술 도입은 투르크메니스탄 전략 과제 중 하나이며, 이에 따라 한국 기업들을 이 분야에서 성공한 중요한 파트너들로 고려하고 있다”며 에너지 분야 한-투 협력 전망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 Dilshod RASULOV(딜쇼드 라술로프) 부회장은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5대 대외 무역 파트너 중 하나로, 2024년 교역량은 16억 달러에 달하고, 올해 6월 기준 한국의 직접투자액은 75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히며, 양국 경제 유대관계가 지속되길 바란다는 기대를 표했습니다.